매각금액 6조4000억 넘어
대우건설 매각이 12월 중순경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본회의에서 대우건설 인수금액에 대해 심사하고 의결할 예정이다.공자위 본회의를 통과하면 대우건설 채권단들의 협의 및 동의 절차를 거쳐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캠코가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인수가격은 6조4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인수가격 낙폭을 3% 이내에서 합의한 셈이다.공자위 의결이 끝나는 대로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캠코는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오는 13~14일 정도에 본계약 체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본계약 체결후 금호건설과 대우건설이 지분결합에 따른 독과점 허가를 공정거래위원회로 부터 받은 후 자금이 오고 가면 12월 중순경에 늦어도 연말까지 매각이 완료될 전망이다.한편 캠코는 쌍용건설 매각계획을 내부적으로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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