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3주년 특집] 명품기술 으뜸현장 ⑤SK건설
[창간23주년 특집] 명품기술 으뜸현장 ⑤SK건설
  • 권일구
  • 승인 2010.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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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LNG 지하저장 기술 개발
   
 
- 우수한 기술력으로 국가기반시설 건설 기여- 세계최고 터널발파기술 ‘SUPEX-CUT’ 개발SK건설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토목 사업 부문에서 도로, 교량, 항만 건설 등 국가기반시설 건설을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턴키공사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앞세워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가운데 SK건설은 터널 및 지하공간 공사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실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세계 최초의 LNG 지하저장 기술을 개발하는 등 지하공간 사업역시 활발히 펼쳐가고 있다.또한, 다양한 제품의 석유류 지하비축 시공 기술을 근간으로 핵심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지하냉동창고, 지하하수처리장 등 사업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가고 있다.SK건설은 그 동안 고속철도, 지하철, 도로, 통신구, 식품지하냉동저장시설, 지하에너지비축시설 등 다양한 국가 간접시설 터널 및 지하공간 건설에 적극 동참해 왔다.지난 1985년 SK가스의 울산 LPG저장시설 공사를 시작으로 평택 LPG터미널 등 지하 LPG저장시설 사업에 참여했다. 특히, 한국석유공사의 석유비축사업에 동참해, 전국 각 지역에서 대규모 원유 및 제품유 지하 저장시설의 설계 및 시공에 참여함으로써 지하 에너지 저장시설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당시 석유를 지하에 저장하는 공법이 국내 최초로 도입될 당시엔 전적으로 외국기업의 기술력에 의존했으나 SK건설의 적극적인 공사참여와 기술인력 확보 및 기술자원 전담부서 운영(GEO Task Team)등을 통해 현재는 설계에서 시공 및 컨설팅까지 수행 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케 됐다. 이처럼 SK건설은 첨단 기술개발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시공 경험 축적을 통해 터널 및 지하 공간의 설계 및 시공 분야에서 세계 일류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터널발파기술인 ‘수펙스 컷(SUPEX-CUT)공법’을 개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수펙스 컷 공법은 지난 1994년 7월 특허 출원을 거쳐 국내 특허는 물론 일본, 미국, 영국, 호주 등 해외에서도 특허를 획득했고 그해 국내 신기술(건설 신기술 제14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공법은 각도천공과 수평천공의 장점을 이용해 주변 암반의 손상을 억제하며 발파효율 등 기존 공법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방법이다.이를 통해 주변시설물의 파손을 억제할 수 있으며, 적당한 크기로 발파가 용이한 방향, 단위당 발파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향, 낙반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파가 가능하다.또한, 굴진 전체 시간이 단축돼 작업을 전반적으로 개선시켜 국내외의 각종 터널 및 지하공사에 활용할 수 있는 공법이다.현재 이 공법은 국내 터널 공사에서 4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우수한 공법으로 꼽히고 있다.이와 함께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면서 대규모 굴착공사가 가능한 ‘연주식발파설계기법’의 특허를 취득해 공사로 인한 환경피해 예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SK건설의 기술력은 도로, 교량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SK건설은 교량의 100~150m 경간에서 가장 경제적인 형식으로 평가받고 있는 엑스트라도즈(Extradosed) 공법을 턴키 프로젝트에 최초로 도입하는 등 토목 분야의 설계기술 향상 및 신기술 도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SK건설은 첨단 자동화 계측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시공과 완벽한 품질을 추구 그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많은 현장들이 무재해 현장으로 표창을 받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함께 최고수준의 관리능력도 갖고 있다. 특히 ‘군장신항만 북방파제’는 2005년 ‘올해의 토목구조물’에 선정되는 등 그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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