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앙골라서 잇단 수주
남광토건 앙골라서 잇단 수주
  • 황윤태
  • 승인 2006.11.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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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이 아프리카 남서부의 앙골라에서 대규모 컨벤션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데 이어 잇따라 대형 주상복합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남광토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4월 앙골라에서 4000여평 부지에 컨벤션 센터를 8개월 만에 완공한데 이어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낭골"에서 발주하는 1억5500만달러짜리 주상복합빌딩 공사와 3000만달러 규모의 연구소 건설, 그리고 1300만달러 규모의 소낭골 사무빌딩 공사를 잇따라 수주했다. 이에 따라 남광토건은 앙골라에서 총 2만7734만달러(2730억원)를 수주했고 이는 지난해 이 회사 총 매출인 4500억원의 절반을 넘어선다. 남광토건은 또 올 하반기 앙골라 인터콘티넨탈 호텔 건립을 위한 합작법인도 설립해 계약을 앞두고 있어 수주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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