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ICD 철도수송 개시
양산ICD 철도수송 개시
  • 이헌규
  • 승인 2006.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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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TEU규모 수송가능
지난해 말 완공된 부산 내륙에 위치한 양산ICD가 철도 수송을 시작했다.건설교통부는 지낸해 말 완공된 양산ICD 인입철도에 대해 사업용철도로 지정·고시하는 등 운행준비를 완료하고 철도수송을 개시했다.양산ICD는 지난 2004년 4월 완공된 뒤 육상운송에만 의존해 왔으나 인입철도가 개통, 운행됨으로써 육송과 철송의 복합운송이 가능하게 됐다. 열차운행은 양산ICD와 의왕ICD간에 하루 1회 왕복운행 한다. 건교부는 철도수송을 통해 수요를 진작하고 신규물량을 유치하는 등 탄력적으로 열차운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건교부 관계자는 "지난해 양산ICD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119만TEU이며 이중 10만TEU가 수도권 수송물량으로, 그 절반 수준인 5만TEU 정도는 철도수송으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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