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수급에 문제없을 듯
철근 수급에 문제없을 듯
  • 권일구
  • 승인 2010.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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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판 주문 폭주로 수급난 가중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월 현재 주요건재 수급동향을 보면, 철근의 경우 제강사별 감산을 하고 있으나 재고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후판의 경우 세계경제 회복과 조선, 제조, 건설 분야의 동시 주문 폭주로 현재는 극심한 수급난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년 하반기 현대제철 당진공장 제품 생산시 수급균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동향(1군 건설업체 기준)철근의 경우 국내외 고철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폭설과 한파로 인한 재고누적으로 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톤당 69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쇠부스러기나 파쇠, 고철 같은 국제 철 스크랩(scrap)가의 꾸준한 인상으로 2월에는 소폭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판은 현재 내년 4월 철광석 가격(현 톤당 65$) 결정전까지는 현 가격이 유지될 전망으로 포스코와 동국은 톤당 89만원, 수입은 톤당 8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모래는 현재 별다른 가격 변화가 없으나 4대강 준설작업이 본격 진행시에는 가격이 대폭 하락할 것이 예상되며 ㎥당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목재는 국제 환경단체들의 벌목제한 압력과 해상운임 재상승으로 인해 관련제품들이 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레미콘은 지난해 7월 소폭인상(㎥당 4만9800원→5만800원으로 2% 인상)이후 별다른 변동은 없으며, 공정위의 레미콘사 카르텔 인가 요청은 불허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제품은 국제유가(두바이)가 2008년 최고치인 배럴당 141$에서 2009년 최저치인 배럴당 36$까지 갔다가 09년 8월 73$, 9월 67$, 10월 68$, 11월 78$, 12월 77$, 현재 배럴당 80$ 등 12월 이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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