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공 노선 정기편 확대
국제항공 노선 정기편 확대
  • 이헌규
  • 승인 2006.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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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 노선 정기편이 탄력적으로 조정된다.건설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24일까지 동계기간 동안 국내 취항 61개 항공사의 정기항공편 운항스케줄을 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번 동계 시즌의 경우 국제노선은 지난 하계시즌보다 15개 노선, 주 264회가 늘어난 총 269개 노선(5.9% 증가), 주 2222회(13.5% 증가)다. 여객노선은 주 230회가 증가한 주 1886회가 운항되고, 화물노선은 주 34회가 증가한 주 336회가 운항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동계시즌 항공편수가 계절적 영향 등으로 줄어드는데 비하면 이례적인 것으로, 최근 중국·태국 등과의 항공자유화를 적극 추진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주요 지역별로 보면 중국은 40개 노선 주 426회에서 49개 노선 주 779회(50.1%)로 대폭 증가하고, 동남아도 46개 노선 주 441회에서 55개 노선 주 520회(17.9%), 대양주는 기존 4개 노선에 주 5회가 증가한 주 32회가 운항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본은 38개 노선 주 421회에서 39개 노선 주 412회로, 미주는 87개 노선 주 333회에서 88개 노선 주 324회로 운항횟수가 각각 줄었다. 구주도 23개 노선 주 122회에서 28개 노선 주 117회로 운항횟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근 베트남·태국·중국 등과의 항공자유화로 중국 주요도시인 북경은 주 118회(71%), 상해는 주 165회(42%)가 늘었고, 대만의 카오슝은 주 25회(39%), 태국 방콕은 주 87회(19%)가 늘었다. 한편 지방공항 국제선은 모두 37개 노선 주 254회에서 38개 노선 주 321회(26.4%)로 증가했다. 김해공항이 21개 노선 주 145회에서 21개 노선 주 154회(6.2%), 제주공항이 7개 노선 주 64회에서 9개 노선 주 120회(87.5%), 대구공항이 지난 시즌과 동일한 5개 노선에 주 3회 증가한 주 27회 운항된다.청주공항은 3개 노선 주 12회에서 2개 노선 주 11회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은 주 1308회 운항하던 하계기간보다 63회가 감편(4.8%)되어 주 1245회 운항하게 된다. 주요 노선별로는 김포~부산노선이 주 242회에서 주 227회로, 김포~제주노선이 주 377회에서 주 375회로, 제주~김해노선이 127회에서 120회로 줄었다. 반면 제주항공은 제주~김포노선을 주 49회에서 주 98회로 증편하는 등 총 4개 노선 주 98회에서 주 161회로 64.3% 증편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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