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에서 한강까지 ‘수상관광코스’개발
마곡지구에서 한강까지 ‘수상관광코스’개발
  • 이자용
  • 승인 2006.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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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일대 한강주변에서 수상관광코스를 이용해 역사 유적지를 관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는 한강변 마곡유수지∼마곡지구 중앙지점의 지하철역 간 1.4㎞ 운하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강서구 마곡지구 일대가 역사 유적지로 집중돼 있고 서울·경기·인천 간 교통 중심지이며 향후 마곡지구의 가치 상승 가능성, 김포공항 여객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도 수상관광코스 개발의 긍정적 요인으로 설명된다.이 지역엔 옛 한강포구인 양천포와 공암진을 비롯해 양천향교, 소악루, 양천고성지 등의 역사문화유적이 분포해 있으며 한강의 일출을 볼 수 있는 ‘궁산’도 있어 경관이 우수한 편이다. 수상관광코스는 한강자연환경∼습지생태공원∼궁산 전통문화유적지∼현대수상도시(마곡지구)∼양화진∼마포나루로 연결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강서구는 이 같은 계획안을 서울시에 제출하는 한편 재원 조달과 추진 방식, 일정 등 구체적 사업계획을 조만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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