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개발촉진지구 지정추진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강원도 고성군지역의 개발촉진지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고성군과 지역종합개발사업 기본협약을 25일 체결한다.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토지공사는 고성군의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을 지역내 다른 정부지원사업과 통합해 세워 정부지원효과를 높이고 각 부처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총괄관리를 추진하게 된다.고성군은 2007년 상반기에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될 예정이다.고성군은 금강산관광의 관문으로 통일전망대를 비롯해 남북관광과 교류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해안을 따라 긴 백사장을 자랑하는 해수욕장과 산들이 어울어진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지역이다. 또 해마다 반복되는 태풍 등의 피해로 인해 주민들의 정주기반시설의 확충이 필요한 실정으로 토공은 이번 개발촉진지구 시범사업을 통해 마을권 단위의 생활 및 생산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정주환경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이에 따라 고성군은 도로, 소득기반조성(지역특화 사업, 관광휴양사업), 상하수도 등의 생활환경사업에 소관부처별로 국고지원이 이뤄지게 되며 지구내 입지하게 되는 중소기업 및 사업시행자에게는 조세감면의 혜택이 주어지고 사업의 인허가과정에서의 절차간소화 및 행정지원이 이뤄지게 된다.토공 관계자는 "토공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낙후된 강원도 고성군의 개발촉진지구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간 양극화 해소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고성군은 지난 7월 건설교통부로 부터 개발촉진지구 시범지자체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개발의 다양한 노하우를 갖춘 토지공사와 함께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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