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고성군 개발촉진지구 시범사업 추진
토공, 고성군 개발촉진지구 시범사업 추진
  • 황윤태
  • 승인 2006.10.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상반기 개발촉진지구 지정추진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강원도 고성군지역의 개발촉진지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고성군과 지역종합개발사업 기본협약을 25일 체결한다.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토지공사는 고성군의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을 지역내 다른 정부지원사업과 통합해 세워 정부지원효과를 높이고 각 부처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총괄관리를 추진하게 된다.고성군은 2007년 상반기에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될 예정이다.고성군은 금강산관광의 관문으로 통일전망대를 비롯해 남북관광과 교류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해안을 따라 긴 백사장을 자랑하는 해수욕장과 산들이 어울어진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지역이다. 또 해마다 반복되는 태풍 등의 피해로 인해 주민들의 정주기반시설의 확충이 필요한 실정으로 토공은 이번 개발촉진지구 시범사업을 통해 마을권 단위의 생활 및 생산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정주환경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이에 따라 고성군은 도로, 소득기반조성(지역특화 사업, 관광휴양사업), 상하수도 등의 생활환경사업에 소관부처별로 국고지원이 이뤄지게 되며 지구내 입지하게 되는 중소기업 및 사업시행자에게는 조세감면의 혜택이 주어지고 사업의 인허가과정에서의 절차간소화 및 행정지원이 이뤄지게 된다.토공 관계자는 "토공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낙후된 강원도 고성군의 개발촉진지구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간 양극화 해소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고성군은 지난 7월 건설교통부로 부터 개발촉진지구 시범지자체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개발의 다양한 노하우를 갖춘 토지공사와 함께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