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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가장 큰 불만은 ‘노면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문학진 의원이 밝힌 올해 갭럽이 실시한 ‘고속도로 고객만족도 조사’(NCSI)에 따르면 88올림픽·호남선·남해고속도로가 매우 낮은 고객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객불만족 요인별 순위로는 ‘노면상태’(12.1%)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정체’(7.8%), ‘휴게소’(5.9%), ‘공사·노선’(5.3%) 순이었다.문 의원은 “도공은 ‘2005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74점을 받아 17개 공기업 중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불평처리 만족도에서도 2004년도에 비해 15점이나 하락한 60점을 받았다”며 “이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고객 불만 해결을 위한 도공의 노력과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