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평당 매매가 3169만원 전국 최고
과천 평당 매매가 3169만원 전국 최고
  • 주옥희
  • 승인 2006.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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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가 서울 강남구를 누르고 아파트 평당 매매가 1위를 기록했다. 23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전국 569만3216가구를 대상으로 시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1일 기준 과천시 평당 매매가가 3169만원을 기록, 평당 매매가 3161만원을 기록한 서울 강남구를 앞질렀다.부동산써브는 주별로 평당 매매가 시세를 분석, 이같은 결과가 나왔으며 18일 기준으로도 과천시 평당 매매가가 3221만원으로 강남구(3195만원)를 앞섰다고 설명했다.과천시는 지난 2005년 5월22일부터 6월15일까지 평당 매매가 1위를 기록했으며 16개월만에 다시 1위를 탈환한 것. 과천시 평당 매매가가 이렇게 높아진 것은 현지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반영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과천시 원문동 주공2단지는 예비 안전진단 실사가 있었던 8월 말 이후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팀장은 "과천시에서 8월말부터 재건축 특수가 발생해 먼저 가격 상승이 일어났다"면서 "최근 강남구 재건축 거래 활기로 인한 가격 상승세가 반영되기 시작하면 상황은 다시 역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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