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Ⅱ] 해외시장개척…①대주건설
[기획특집Ⅱ] 해외시장개척…①대주건설
  • 권일구
  • 승인 2006.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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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홉슨지구서 119가구 분양- 65층 ‘엘리엇타워’ 최고층 될 듯대주건설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시 홉슨지구에서 119가구를 분양한다.대주건설은 지난 2002년 뉴질랜드에 자사법인 ‘대주하우징’을 설립해 2003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이미 2003년 분양을 시작해 지난해 분양을 완료한 뉴질랜드 오클랜드시 빅토피아지구 아파트 203가구의 분양 성공에 힘입어 이번 달부터 홉슨지구에 연면적 4200평 대지에 119가구 규모의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이중 60가구는 뉴질랜드 현지에서 분양하며 나머지 59가구는 국내에서 분양하게 된다.홉슨 ‘피오레’ 아파트는 전체 4개 타입의 13개 평형(20~60평형대)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1억~6억원으로 2008년 완공 예정이다.오클랜드 홉슨 ‘피오레’ 아파트는 최초 분양시 분양가의 20%를 계약금으로 납입한 뒤 잔금은 입주 시점에 내며 현지 은행을 통해 전체 구입가의 80%까지 모기지론을 받을 수 있다.대주건설은 뉴질랜드는 양도세와 취득세 등 부동산 관련 거래세가 전무하고 아파트 매매가 활발하며 오는 2011년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럭비월드컵을 앞두고 이 지역 전역에 걸쳐 개발사업이 활발해 직접 주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실제 오클랜드 아파트 가격은 최근 수년간 연평균 7~8%씩 오르는 등 지속적인 상승국면을 보이고 있어 유학과 이민을 위한 거주 및 임대사업 전망도 좋은 편이다.대주건설이 분양 중인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전체인구 410만명의 3분의1인 130명이 거주하는 경제중심지로 향후 아파트 수요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된다.딕 허바드 오클랜드 시장은 향후 5년 안에 600억원 이상을 들여 도심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대주 등 건설사의 진출이 변화된 뉴질랜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한편 내년에 착공예정인 65층 규모의 ‘엘리엇 타워’는 뉴질랜드 최고층 건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대주하우징’은 홉슨지구를 포함해 오클랜드에 모두 5개소의 사업부지를 확보해 두고 있어 향후 6년간 46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는 등 뉴질랜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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