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두류동 최고 11.49% 상승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2005년 9월부터 지난 16일까지 대구 지하철 2호선 역세권 주변 아파트 5개 동의 매매가격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대구 전체 평균 상승률 보다 최고 30%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대구지역 전체 아파트의 상승률은 지난 9월 이후 4.01% 상승에 그쳤지만 수성구 범어동과 사월동은 같은 기간 6.85%와 6.11% 상승했으며 중구 남산동도 5.84%나 상승했다.특히 달서구 두류동은 지하철 2호선 개통과 재개발이 겹치며 최고 11.49% 올랐고 장기동은 5.8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관계자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역세권 주변 아파트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개통 호재가 미리 반영돼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며 "출구와의 거리에 따라 1000만~2000만원 정도 가격 차이를 보이는 등 2호선 개통이 아파트 시장에 뚜렷한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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