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월 서울 아파트값 10.3% 올라
1~9월 서울 아파트값 10.3% 올라
  • 이자용
  • 승인 2006.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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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9월까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평균 10.3%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16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평균 10.3% 올랐다.이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9.1%였던 것과 비교하면 1.2%포인트 높은 것이다. 아파트값은 지난 7월 말에 이미 지난해 말 대비 9.3% 오르며 지난 1년 동안의 상승률을 넘어섰다.이 같은 상승세는 연말인 4분기로 접어들면 재건축 및 재개발 수요 증가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지역별로 서울에서 올들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양천구로 20.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용산구가 15.5%, 강남구 13.7%, 서초구 13.6% 순으로 나타났다.지난 한달 동안 가장 많이 오른 곳 역시 양천구로 전월대비 1.9% 올랐으며, 강서구와 동작구도 각각 1.3%씩 올랐다.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강북구도 전세대란 속에 전세 수요가 매매로 이동하며 이례적으로 1.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미분양이 많았던 지방을 포함할 경우 전국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은 올들어 5.7%를 기록, 지난해 상승률인 5.9%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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