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 천안아산역세권에 66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조감도) (주)펜타포트는 아산신도시 1단계 사업지구 1만6978평에 연면적 17만928평의 주상복합건물을 짓기 위한 건축계획을 천안시와 아산시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펜타포트는 공공·민간합동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개발되는 아산1단계 상업용지 사업을 맡고 있는 SK컨소시엄의 프로젝트 회사다.SK건설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계룡건설 등 건설사를 비롯해 신한은행 농협 대우증권 등 금융기관 등이 컨소시엄을 이루고 있다. 주상복합건물은 당초 계획보다 10m 가량 높인 238m 규모의 66층 빌딩으로 건축되며, 천안지역의 1블록에선 44～96평형 479가구, 3블록에서 54～105평형 314가구가 분양된다. 아산시 지역에 건축되는 4블록 복합단지에는 51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이 들어서며, 8블록에는 지상 8층 규모의 백화점이 들어선다이들 건축물에 대한 교통영향평가는 지난달 마무리됐으며 올 연말까지 천안·아산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내년 상반기 중에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