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평형 4억원대…‘용인 둔전역 에피트’, 11월 5일부터 무순위 청약
국민 평형 4억원대…‘용인 둔전역 에피트’, 11월 5일부터 무순위 청약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10.31 09: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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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당첨자 발표·9일 계약 진행
▲‘용인 둔전역 에피트’ 투시도(제공-HL디앤아이한라㈜)
▲‘용인 둔전역 에피트’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일원에 짓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 일부 잔여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11월 5일 청약홈에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8일, 계약은 9일 진행한다.

HL디앤아이한라가 아파트 브랜드를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로 바꿔 용인지역에서 처음 분양한 ‘용인둔전역 에피트’는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전평형 순위내 마감을 기록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반도체 도시인 용인특례시 처인구에 조성된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2027년 7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는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있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기흥역에선 분당선을 이용 서울 강남, 경기 분당·판교까지 쉽게 오갈 수 있다. 

단지 앞을 지나는 중로 1-49호선이 개통되면 용인IC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세종~포천고속도로(예정),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곡 IC가 가깝고,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도로 금어IC 등도 개통될 예정이다. 모든 IC가 단지로부터 3㎞ 이내에 있다. 또,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도 좋다.

국지도 57호선을 이용하면 SK하이닉스가 진행 중인 원삼면 일대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45번 국도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이동·남사읍 일대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결돼 있다. 또한 경기광주역과 남사역으로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도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둔전초가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포곡고와 포곡중·영문중·고림중·용인고·고림고가 밀집해 있다. 단지는 ‘에듀 프리미엄’(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적용돼 입주민 초중고 자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신규 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서는 처인구에 반도체 배후주거단지로 손색이 없고 최근 분양단지 같은 평형보다 1억원 이상 저렴해 선착순 분양에 많은 소비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행은 KD개발이,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분양대행은 니소스디앤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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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진 2024-11-05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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