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은행이 3년 2개월만에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서면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리인하에 따른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는 데다, 공급절벽까지 맞물리면서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업계에서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어려움이 한층 커질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분양가와 집값 상승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라면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를 선점하는 것이 내 집 마련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공동 5블록에 선보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전용 59㎡는 4억580만원부터, 전용 84㎡는 5억6940만원부터, 전용 102㎡는 7억1570만원부터 책정됐다. 여기에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1000만원으로 부담도 대폭 낮췄다.
수인분당선 학익역(계획)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인천대로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송도역은 시흥 월곶~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월곶판교선(월판선)도 개통될 예정에 있어 판교까지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오씨엘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 인천 뮤지엄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뮤지엄파크 및 스타오씨엘 등을 연결하는 보행가로(링크오씨엘)는 특화산책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12%대의 낮은 건폐율과 최대 약 160m의 넓은 동간 배치로 쾌적한 정주여건을 확보했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가 깔린 커뮤니티 광장을 비롯해 선큰정원,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웰컴프라자, 주민운동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조경 및 편의시설들이 곳곳에 마련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남녀프라이빗도서관, 남녀독서실, 돌봄센터, 남녀사우나, 실내놀이터, 갤러리카페(열린도서관), 다목적강당 등이 조성된다. 특히 지하 2층에 다목적강당이 조성된다.
11월 2일(토)까지 정당계약을 진행 중이며,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