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 일대에 들어서는 ‘마포 에피트 어바닉’ 견본주택에는 선착순 계약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방문객들로 북적거렸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저녁 9시 30분에 진행하는 선착순 계약에 좋은 동·호수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서 이른 시간부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려든 것이다.
견본주택을 찾은 A씨는 “서울 내 신축 아파트 공급이 줄어드는 상황에 역세권 입지와 생활 인프라도 좋아 방문했다”며 “저녁 늦게 시작하는 선착순 계약에도 좋은 동·호수 선정을 위해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번 선착순 계약은 부적격 사유 등으로 청약이 취소된 잔여 물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지하 5층~지상 24층, 2개 동, 총 407가구로 전용면적 34~46㎡ 아파트 198가구와 전용면적 42·59㎡ 오피스텔 209실 규모로 들어선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며, 지하철 2호선 아현역도 도보권이다.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도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등이 있으며 CGV, 메가박스 등도 가깝다. 마포 경찰서와 서울서부지방법원 등의 관공서도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 아현초, 서울소의초, 공덕초, 한서초, 아현중, 숭문중, 서울여중, 환일중, 배문중, 환일고, 배문고 등이 있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오늘이 가장 저렴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서울에서도 선호도 높은 마포구에 위치하고 역세권 입지에 다양한 커뮤니티까지 있어 선착순 계약에도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