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대한건설협회가 적정공사비 확보 등 10대 과제를 선정·추진해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승구 건설협회 회장은 30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회 10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한 회장은 “건협 회장으로 취임한 후 70년 간 이상 쌓인 과제들로 인해 우리 건설산업은 매우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적정공사비 부족, 건설투자 물량 축소, 주택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업계의 고충은 날로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10대 과제에는 ▲중소형공사 수익성 확보 대책 마련 ▲공공인프라 정상 공급 체계 마련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소통강화 ▲중대재해처벌법 등 건설현장 규제대응 ▲PF시장 연착륙 지원·불공정 관행 개선 ▲표준품셈 개선을 통한 공사비 현실화 ▲건설물량 확대·기술(기능)인 양성 기반 마련 ▲불공정 제도 개선 ▲해외건설시장 진출 지원 등이 포함됐다.
한 회장은 “과제를 추진해 대한민국 건설을 새로운 방향으로, 조금 나아지는 방향으로 가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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