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16.2兆·민간 44.4兆…3년 평균 대비 14.8%↓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60.6조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체별로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부문은 주택사업, 발전소 사업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16.2조원, 민간부문은 반도체 등 산업설비 사업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44.4조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은 반도체, 발전소 등 대형 산업설비가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한 20.1조원, 건축은 지난해보다 3.4% 소폭 증가한 40.5조원을 기록했다.
기업규모별 계약액을 보면 상위 1~50위 기업은 27.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했고, 51~100위 기업은 2.8조원으로 21.7% 늘었다. 반면, 101~300위 기업은 4.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했고, 301~1000위 기업은 4.5조원으로 12.1% 줄었다. 그 외 기업은 21.1조원으로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로 수도권이 29.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31.0조원으로 6.1%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6.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24.4조원으로 8.1% 증가했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27일부터 국토교통 통계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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