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엑스포타운 사업계획 확정
여수세계박람회 엑스포타운 사업계획 확정
  • 이헌규
  • 승인 2009.08.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간동안 박람회 종사자들의 숙소로 활용되는 ‘엑스포타운’에 총 2010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대한주택공사는 당초 계획보다 760가구가 늘어난 2010가구의 주택을 건설하는 내용으로 계획수립권자인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에 계획변경 승인신청을 요청, 지난 19일 국토해양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엑스포타운 조성사업 계획이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엑스포타운 조성사업은 박람회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여수시 덕충동 일원 53만3000㎡에 박람회 종사자 숙소, 행사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택공사는 1단계 사업시행자로서 37만8000㎡ 부지에 사업비 약 5000억원을 투입해 1만여 명의 박람회 종사자들의 숙소 4500실을 건립하게 된다. 사업구역 내 이주자들을 위한 주택건설, 엑스포 행사 후 분양성 제고 등을 감안하여 보다 다양한 계층을 수용할 수 있도록 사업 계획을 변경했다고 주공은 설명했다. 엑스포타운 조성사업 최종 사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주택공사는 지난 20일부터 지역주민과 협의보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5월 공사를 착공, 2012년 4월까지 종사자 숙소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