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야생조류 보호 캠페인 '구해조' 첫 캠페인 개최
KCC글라스, 야생조류 보호 캠페인 '구해조' 첫 캠페인 개최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4.09.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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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숲속도서관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 부착·토크콘서트 열어
▲‘구해조(鳥) KCC글라스’ 캠페인 참여자들이 조류충돌방지스티커 부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구해조(鳥) KCC글라스’ 캠페인 참여자들이 조류충돌방지스티커 부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KCC글라스는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 ‘구해조(鳥) KCC글라스’의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 10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아차산숲속도서관에서 조류충돌방지스티커 부착 및 야생조류 보호 인식 증진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KCC글라스 임직원, 국립생태원 관계자, 유튜버 새덕후 및 구독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구해조(鳥) KCC글라스 캠페인은 숲과 가까이에 위치해 야생조류의 충돌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축물을 선정해 외부 유리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조류친화건축물’로 인증하는 활동이다. 이와 함께 활동 참여자와 관련 전문가가 함께하는 야생조류 보호 인식 증진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이날 첫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KCC글라스 임직원과 참여자들은 아차산숲속도서관의 외부 유리창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도서관 입구에 이를 인증하는 현판을 설치했다. 아차산숲속도서관은 구해조(鳥) KCC글라스의 첫 번째 조류친화건축물이 됐다.

야생조류 보호 인식 증진 토크콘서트에서는 김영준 국립생태원 동물관리연구실장, 야생조류 촬영 전문 유튜버 새덕후(본명 김어진), 박종윤 KCC글라스 차장 등이 강연자로 나서 참여자들과 함께 아생조류 충돌의 심각성과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유리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구해조(鳥) KCC글라스 캠페인을 기획하고 야생조류 충돌 저감 및 이에 대한 대중의 인식 증진을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캠페인을 통해 야생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스티커 부착 없이도 야생조류의 충돌을 저감할 수 있는 유리 제품의 개발에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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