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지하철 8호선을 암사역에서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장하는 '별내선'이 10일 개통하면서 별내에서 잠실까지 걸리는 시간이 44분에서 27분으로 단축됐다.
별내선 개통으로 경기도 남양주시와 구리시, 서울시 강동구 일대의 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구리시에 3개역이 새로 생기면서 '교통 호재'로 인한 가격 향상 기대감도 들썩이고 있다. 구리시에는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등 3개역이 뚤려 교문동·수택동·아천동·토평동 일대 구리토평지구 전체를 관통하게 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구리는 지리적으로 이미 서울과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상황에서 교통 여건까지 갖춰지게 되면서 서울의 26번째 구로 격상된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경기도 구리갈매지구에서 공급되는 현대엔지니어링 시공 복합비즈니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서울 바로 옆에 위치해 강남 접근성은 물론 탁월한 교통 여건으로 입주를 시작한 지 8개월여만에 실입주 70%를 넘어서고 있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552-17, 18번지에 들어서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 380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된다. 지식산업센터는 라이브오피스, 업무형, 드라이브인 등으로 구성했다.
단지는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과 갈매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중랑구 신내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8호선 별내역 개통과 지난 3월 착공한 GTX-B노선 완공 이후에는 서울 강남권역까지 28분대에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갈매IC와 퇴계원IC가 인접해 있어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진∙출입이 수월해 광역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는 소규모 특화 지식산업센터 상품으로 라이브오피스를 조성한다. 라이브오피스는 사무실 공간 내에 화장실과 다락 등을 설치해 업무와 휴식이 가능한 복합사무실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8층에는 화물차량으로 바로 물류 이동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지식산업센터로 조성한다. 직선형 램프 및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시스템으로 물류 이동에 최적화했으며 최대 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했다. 최고층인 지상 9층~지상 10층에는 개방감을 확보한 업무형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 설계가 적용되며 다양한 평형대로 규모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세미나실, 커뮤니티라운지,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실, 샤워실, 클럽라운지, 휴게공간과 회의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단지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또 지하 2층 단풍정원을 비롯해 1층 커뮤니티가든, 8층 스퀘어가든, 9층 빛의 정원 등 공개녹지의 휴게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로마 스페인광장의 콘셉트형 상업시설인 ‘롬스트리트’도 단지 L층(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 비즈니스 활동을 하기에 최적화돼 있다”며 “8호선 별내역 연장 개통으로 교통 여건이 향상되는 만큼 수혜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