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51대 1 경쟁률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 20일 당첨자 발표
최고 51대 1 경쟁률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 20일 당첨자 발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9.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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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 조감도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올해도 역시 주택시장에서 역세권의 인기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은 주거 선호도가 높은 대표적인 입지요소로 통한다. 편리한 교통환경은 물론 역 이용객 등 유동 인구 유입을 통해 주변으로 풍성한 상권이 조성돼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청약시장에서도 역세권 아파트는 뚜렷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1~7월) 수도권 청약 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16개 단지가 도보로 10분 이내에 역이 위치한 역세권(예정역 포함) 아파트로 나타났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일원에 있는 '센트라스'는 2호선 상왕십리역과 연결된 초역세권 아파트로, 이달 전용 84㎡가 17억9500만원에 매매됐다. 반면 상왕십리역과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W아파트'의 전용 84㎡는 6억원 이상 낮은 11억9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업계 전문가는 “서울은 교통체증이 심하고 지하철로 이동이 대부분 가능하기 때문에 역세권 입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반면 지하철역이 많기 때문에 역세권이 아닌 경우 선호도가 떨어져서 가격 차이가 꽤 크게 나는 편이고, 서울 3대 업무지구로 꼽히는 강남권, 여의도권, 도심권 일대 노선 이용이 편하다면 가치가 더욱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지하철 5호선의 둔촌동역 초역세권에 조성되는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지난 10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6.8대 1, 최고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489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7층~지상 20층, 전용 49~69㎡ 총 128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조성된다. 중·소형 타입 위주로 선보이며, 평면을 세분화했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도보 약 4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양재대로, 천호대로 등을 이용해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을 약 30분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반경 1km 내 8개 초·중·고와 학원가가 밀집돼 있다.

분양일정은 2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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