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서 3만7532가구 분양…수도권이 75%
9월 전국서 3만7532가구 분양…수도권이 75%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9.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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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만878가구·인천 5116가구·서울 2237가구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직방은 9월 분양 예정 물량은 43개 단지, 총 3만7532가구(일반분양 2만5916가구)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만3538가구) 대비 177% 증가한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만8231가구, 지방 9301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전체 물량의 75%가 수도권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은 경기도가 2만878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5116가구 ▲서울 2237가구가 분양예정으로 집계됐다. 지방에서는 ▲대구 3181가구 ▲대전 1614 가구 ▲강원 1229가구 ▲부산 1214가구 ▲충북 937가구 ▲울산 651가구 ▲전남 475가구 순이다.

지역별 공급되는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강남구 청담동의 청담르엘 1261가구가 9월 분양 예정이다. 청담삼익을 재건축해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로 공급된다. 동작구 노량진동에서도 동작구수방사(556가구) 단지가 9월 본청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지역에서는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자이 1445가구가 공급된다.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287가구가 일분분양 예정이다. 그 밖에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해링턴스퀘어신흥역(1972가구),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2차(1744가구),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아크로베스티뉴(1011가구), 의정부시 호원동 힐스테이트회룡역파크뷰(1816가구) 등의 대단지 공급이 눈길을 끈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의 대단지 아파트 시티오씨엘6단지(1734가구), 학익3구역재개발(1425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원주역우미린더스카이(900가구), 대구 남구 대명동 e편한세상명덕역퍼스트마크(1758가구), 대전 중구 대흥동 대전르에브스위첸(1278가구), 부산 연제구 연산동 센텀파크SKVIEW(309가구), 전남 순천시 순천지에이그린웰하이드원(475가구), 충북 충주시 호암동 한화포레나충주호암(847가구) 등이 분양예정이다.

직방 관게자는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그동안 분양일정을 잡지 못하던 사업장에서도 속속 분양을 준비하며 가을 분양시장은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그만큼 예비청약자들의 선택의 폭은 다양해지고 가격과 입지 경쟁력을 따지는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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