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고양 덕은지구로 수요자들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강변에 강변북로가 맞닿아 있는 우수한 입지에 대장-홍대선 연내 착공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신고가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착공일정을 연내로 앞당긴 ‘대장-홍대선’은 경기 부천시 대장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광역철도로 2·5·9호선 등 지하철 주요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총사업비 2조1287억원 규모로 2030년 노선이 개통되면 부천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이동시간은 기존 5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덕은지구의 지리적 장점까지 더해지면서 수요자를 끌어모았다는 평가다. 서울시 강서·마포·은평구와 맞닿아 있는 덕은지구는 행정구역이 고양시지만 상암동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서울 생활권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덕은지구에서는 올해 신고가가 쏟아졌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DMC자이더리버' 전용 84㎡는 11억1500만원(12층),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 전용 84㎡는 11억4000만원(11층), 'DMC한강숲중흥S-CLASS' 전용 84㎡는 10억(15층)으로 6월 나란히 신고가를 썼다.
덕은지구 맨 앞자리 지식산업센터인 ‘GL메트로시티 한강’과 오피스텔 ’THE GL(더지엘)’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 업무 11∙12블록에 지하 6층~지상 21층, 지식산업센터 2동과, 지상 최고 23층 전용면적 29~60㎡ 오피스텔 ’THE GL’ 420실, 근린생활시설로 이뤄진 프리미엄 지식산업센터다.
단지는 한강 조망권 프리미엄을 갖췄다. 지상 4층을 피트니스센터 회의실 VIP라운지 등 커뮤니티를 포함한 로비층으로 설계했다. 4층 이상의 지식산업센터 시설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층별 ‘한강 뷰 라운지’를 제공하고, 4층 커뮤니티 공간을 A타워와 B타워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브리지로 연결한다.
4층 옥상정원, A타워, B타워 각각의 옥상정원, A타워의 포켓발코니를 포함해 7개의 가든을 설치하고, 한강수변공원과 이어지는 지식산업센터 바로 앞 ‘리버파크 브릿지’를 이용하면 한강과 다목적 운동장도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도 덕은지구 맨 앞자리에 들어서 한강 조망을 확보할 전망이다. 3층 일부 실에 테라스 특화 설계를 도입하고, 4~23층도 한강 조망(일부 실 제외)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사업지가 위치한 업무 11·12블록의 경우 덕은 도시개발사업지 내에서도 강변북로 대로변에 위치하며, 자유로에서 진·출입이 가능한 남고양IC와 가장 가깝다. 이에 자유로와 강변북로 가양대교 등을 통해 서울 마포, 종로, 마곡, 강남 등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여기에 원종~홍대선 덕은역(가칭)이 개통하면 서울 서부권으로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는 8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