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최근 광주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조건 변경 등 허위 내용을 담은 불법 광고 우편물이 일부 발견돼 분양 관계자 측에서는 수요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사업자와 무관한 허위 광고를 담은 우편물 발송 등 불법 영업행위가 일부 이뤄지고 있어 주의하기를 바란다”며 “광주 내 다른 단지의 경우 옵션 지원금, 계약금 인하 등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현재 조건 변경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단지는 롯데건설이 책임준공을 맡은 만큼 정상적으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올해 1월 착공에 돌입해 현재 토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롯데건설에 따르면 7월 기준 전체 공정률은 1BL 4.62%, 2BL 4.6%로 확인됐다.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매월 공사 중인 아파트의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민간공원 조성에 대한 절차도 순항 중이다. 최근에는 중앙공원 1지구 내 풍암호수를 매입하는 과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풍암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고, 주변에 다양한 테마의 산책길 등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르면 9월 중 매입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는 풍암호수 주변 폐기물 처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로, 실시계획변경 후 11월 중 본격 공원시설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마을숲과 산책길의 우선 준공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 위치하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현재 일부 가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 동, 전용면적 84~233㎡, 총 2772가구로 이 중 2364가구가 일반 분양이다. 총 3개 블록으로 조성되며 ▲1BL 929가구, 전용 114~233㎡ ▲2-1BL 915가구, 전용 121~166㎡ ▲2-2BL 928가구, 전용 84~166㎡ 등으로 나뉜다.
최근에는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시그니처 멤버스’를 운영한다.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입주 시까지 ▲시그니처 멤버스 멘토링 ▲시그니처 멤버스 데이 ▲시그니처 멤버스 게릴라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시그니처 멤버스 멘토링’에서 가장 먼저 계획돼 있는 강연은 대학 입시 전략 컨설팅으로, 9월 중 교육전문가 이병훈 소장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그니처 멤버스 데이’는 문화적 혜택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프로야구 기아팀의 홈구장 챔피언스필드 스카이박스 응원권, 롯데시네마 광주 샤롯데 프리미엄 상영관 등을 당첨자에게 매주 제공할 계획이다. ‘시그니처 멤버스 게릴라’는 롯데제과, 엔제리너스, 롯데리아 등의 다양한 상품들을 주기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9월 7일에는 견본주택에 전용 114㎡와 전용 84㎡ 유니트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각 가구 주방은 세계 3대 주방가구 브랜드 아크리니아와 독일 유명 주방 브랜드 놀테(Nolte),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다다(Dada) 등으로 꾸며진다. 욕실에는 콜러(KOHLER)와 이탈리아 브랜드 아틀라스콩코드(Atlas concorde), 스틸레(Stile) 등이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 시 대부분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28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하며 고급 사우나, 시니어클럽,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룸, 피트니스, 골프클럽,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도 계획돼 있다.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일은 2027년 8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