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선보인 ‘디에이치 방배’의 특별공급 경쟁률이 47.26대 1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 결과 594가구 모집에 2만8074명이 접수, 평균 4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105가구 모집에 1만3361명이 접수해 127.2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디에이치 방배’는 4년 만에 현대건설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로 공급되는 3000가구 이상 신축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인 데다 특화 설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자금 부담이 적은 이유 등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3구인 서초구에 선보이는 단지로 오래 전부터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았고, 견본주택 개관 이후 우수한 상품성과 입지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고,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자금 부담이 최소화된 만큼 1순위 청약에도 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에이치 방배’는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 동, 전용면적 59~175㎡ 총 306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114㎡, 총 1244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했다. 당첨자 발표일은 9월 4일(수), 정당계약은 9월 19일(목)부터 26일(목)까지 8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