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사업' 쉴드 TBM 발진식 개최
철도공단,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사업' 쉴드 TBM 발진식 개최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4.08.23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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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쉴드 TBM 발진식 행사에서 왼쪽부터 이상덕 LT삼보 대표, 김민규 SKEP 소장, 배주룡 SKEP PD, 김윤양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 김정훈 SKEP BU대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이종윤 유신 사장, 김효두 국가철도공단 단장, 황승항 유신 단장, HK 톨스텐타츠키 TBM제작사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3일 쉴드 TBM 발진식 행사에서 왼쪽부터 이상덕 LT삼보 대표, 김민규 SKEP 소장, 배주룡 SKEP PD, 김윤양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 김정훈 SKEP BU대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이종윤 유신 사장, 김효두 국가철도공단 단장, 황승항 유신 단장, HK 톨스텐타츠키 TBM제작사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23일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사업의 쉴드 TBM 착공을 기념하고 철도건설 현장의 무재해·무사고를 기원하는 발진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쉴드 TBM(Shield Tunnel Boring Machine)은 터널을 굴착하는 대형 기계로, 원통형 커터날을 회전시켜 수평으로 굴을 뚫는 동시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조립해 터널을 시공하는 공법으로 소음·진동 저감 및 빠른 공정 진행이 가능하다.

평택∼오송 2복선화는 경부고속선과 수서평택고속선 합류로 선로 포화상태인 평택∼오송 46.95㎞ 구간의 선로용량 확대(190→372회)를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3조4286억원을 투입해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오송에 투입되는 쉴드 TBM 장비는 굴착직경이 약 11m로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장비이며, 용와터널 상·하선 각 3.6㎞를 단선병렬로 총 7.2㎞를 굴착하게 된다.

이성해 이사장은 “이번 쉴드 TBM 공법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 확보는 물론 적기개통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이 완료되면 고속열차 투입이 확대돼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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