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까지 공모…대상팀은 해외 물환경 선진국가 견학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는 19일부터 9월 9일까지 제11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물환경 분야와 관련한 참신한 정책과 기술을 찾아내고,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내 소재 2년제 이상 대학생 가운데 환경공학이나 이공계열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9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에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환경부는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총 10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한 10개 팀에 대해서는 멘토링 캠프(9월 20∼21일, 국립생태원)와 중간 보고회(10월)를 거친 뒤에 11월 최종발표회를 한다.
공모전 운영과정에서는 선발팀에게 소정의 연구비를 지원해 공모작품의 준비과정을 돕고, 캠프 과정에서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취업이나 향후 진로에 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최종발표회 결과 대상 1개 팀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물환경 선진국을 견학할 기회를 부여한다. 최우수상 1개 팀과 우수상 2개 팀은 장관상과 상금(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을 지급한다. 그 외 6개 팀은 특별상과 상금(각 1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종률 물환경정책관은 “공모전이 물환경 선진국 견학 기회 제공 등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을 위해 준비한 만큼, 평소 관심이 있던 대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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