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최근 ‘얼죽신(얼어죽어도 신축)’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신축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최신 설계와 다양한 편의시설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어서다.
공급이 부족한 지역일수록 새 아파트의 가치는 두드러진다. 기존 노후된 아파트들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추기 때문이다. 요즘 분양되는 아파트는 효율적인 공간구성으로 같은 면적이라도 더 넓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는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주며, 향후 집값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예가 경북 구미시 봉곡동에서 10년 만에 공급 소식을 알린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다.
부동산R114 공급 동향 자료에 따르면(8월 조회 기준), 봉곡동 아파트는 총 6147가구로, 구미시 전체(11만4893가구)의 5.35%에 불과하다. 봉곡동 내에서도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은 전체의 78.14%(4803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공급 가뭄 속 단비로 여겨지는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현대건설이 구미시에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상품성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황이다. 특히 기존 구미에서는 볼 수 없던 ‘H 시리즈’가 대거 적용돼 눈길을 끈다.
84A 타입에는 ‘H 다이닝 누크’ 설계를 적용해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 다이닝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H 다이닝 누크는 키친은 컴팩트하게 기능을 갖추고, 수납공간은 최대로 계획하며, 다이닝 공간은 풍경이 있는 창가로 배치하는 주방 특화설계 상품이다.
단지 곳곳에는 친환경 실내 놀이공간 ‘H아이숲’, 지하주차장에서 건식 세차부터 경정비·튜닝까지 가능한 ‘H 오토존’, 반려동물을 위한 맞춤 시설 ‘H 위드펫’ 등 힐스테이트만의 고품격 공간이 조성된다. 근린생활시설 내에는 구미시 최초 ‘H 프라이빗 스위밍풀’이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은 5%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으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 의무기간, 전매 제한이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 일원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