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착공·2027년 준공 목표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공공기관 집적을 통한 운영 효율화와 동·서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의 건축허가 절차를 최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 5월 말 사상구청에 건축허가를 신청하고 구청 건축과,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기관(부서) 26곳과 협의를 거쳤다.
또 사상 스마트시티역과 연결되는 지하연계복합건축물로서 ▲재난관리를 위한 사전 재난 영향성 검토 ▲화재 안전 성능 확보 등을 위한 성능 위주 설계 검토·평가 ▲교육환경 보호를 위한 교육환경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쳤다.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사상구 학장동 사상재생지구 활성화 구역 내에 위치한 서부산 재정비 사업의 핵심 앵커시설이다.
연면적 약 8만9000㎡에 지하 5층~지상 14층, 31층, 2개 동으로 구성되며 도시혁신균형실 등 부산시청 일부 부서와 부산연구원, 부산관광공사 등 총 17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5년 상반기 착공, 2027년 준공이 목표다.
김용학 사장은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서부산지역의 지역균형발전과 주민행정편의 개선을 위한 역점 사업”이라며 “건축허가로 인해 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발판이 마련된 만큼 원활한 업무 진행으로 차질 없이 사업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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