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올해 중대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시장 침체기에도 집값이 오르고 있는 것은 물론, 높은 주거 선호도를 바탕으로 거래량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거래량은 약 3만3000건으로 전년 대비 약 18%가 늘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전국 중소형 아파트의 거래량은 약 29만 건으로 변화가 거의 없었다.
중대형 비율이 90% 이상인 롯데건설의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현재 일부 가구를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중이다. 전체 가구의 90% 이상이 전용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전용 102㎡부터 전용 233㎡까지 다양한 타입을 갖춰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 동, 전용면적 84~233㎡, 총 2772가구로 이 중 2364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총 3개 블록으로 조성되며 ▲1BL(929가구, 전용 114~233㎡) ▲2-1BL(915가구, 전용 121~166㎡) ▲2-2BL(928가구, 전용 84~166㎡) 등으로 나뉜다. 특히 최근에는 전용 114㎡와 전용 84㎡의 견본주택 유니트를 오는 9월 중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견본주택 유니트 추가 조성은 국내 대표 주거 브랜드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과 정도(正道)를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주택시장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내 주방은 세계 3대 주방가구 브랜드 아크리니아(Arclinea)와 독일 유명 주방 브랜드 놀테(Nolte),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다다(Dada) 등으로 꾸며진다. 욕실에는 150년 역사의 브랜드 콜러(KOHLER)와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아틀라스콩코드(Atlas concorde), 스틸레(Stile) 등의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 시 대부분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28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하며 고급 사우나도 들어선다. 또 시니어클럽,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룸, 피트니스, 골프클럽,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가구 당 약 2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총 5385대의 주차공간을 갖췄고, 1960대의 주차공간은 확장형으로 계획됐다. 현관 앞 세대창고도 제공한다.
단지 인근에는 광주 중심 상권으로 평가받는 상무지구가 위치하며,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 등 다양한 상업시설도 인접해있다. 또 화정남초, 화개초, 풍암고 등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가 위치한다.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2026년 예정) 정차역 2곳이 단지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7000건이 넘는 청약통장이 몰리며, 올해 광주에서 가장 많은 청약접수가 신청돼 주목받은 바 있다.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상무누리로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