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령자 지원 '생활돌봄서비스' 비수도권으로 확대
LH, 고령자 지원 '생활돌봄서비스' 비수도권으로 확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7.29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LH 생활돌봄서비스 발대식’에서 생활돌보미와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LH 생활돌봄서비스 발대식’에서 생활돌보미와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LH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생활돌봄서비스를 8월부터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생활돌봄서비스는 LH 임대주택 내 혼자 거주 중인 80세 이상 고령자(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말벗, 건강상태·안전 점검, 복지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는 주거 서비스다.

LH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2022년 수도권 지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총 2966명의 홀몸어르신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부터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임대주택 내 홀몸어르신 거주비율이 높은 전북·부산 등 비수도권까지 서비스 권역을 확대 시행한다.

LH는 지난 15일 선정된 총 330명의 '생활돌보미'를 대상으로 3일간의 권역별 생활돌봄서비스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만 60세 이상 입주민으로 우선 선발된 생활돌보미는 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돌봄 수요조사 ▲말벗 ▲건강상태 및 안전점검 ▲복지정보 제공·연계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홀몸어르신들에게 생활돌봄서비스와 더불어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산림복지 특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경진 주거복지계획처장은 "앞으로도 주거공간 제공을 넘어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