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내 집 마련을 위한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던 스트레스 DSR 강화가 9월로 연기돼 주택 마련을 앞두고 있는 실수요자들에게 기회가 찾아왔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이달부터 적용 예정이었던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을 9월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3단계 적용도 내년 초에서 내년 7월로 미뤄졌다. 해당 조치를 통해 신규 대출자들의 대출 한도 감소에 대한 우려가 일시적으로 적어지며 실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고 풀이된다.
대우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에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선착순 계약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어 가점 경쟁에서 불리한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가구에게 유리하다. 게다가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 제한 및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분양 받을 수 있다.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됐다는 평가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4억3800만원~4억9100만원으로 5억원 이하로 책정됐다. 금융혜택도 적용된다. 계약금 5%, 1차 5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자금 마련 부담을 크게 덜고 있다. 여기에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 등도 없다.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원주 원도심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대단지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원주시에 공급된 전체 분양 물량(6만2142가구) 중 15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선 1곳(1516가구) 외에는 없다. 원주기업도시를 제외한 원도심에서는 유일무이한 1500가구 이상 단지로 조성되는 셈이다.
단지는 원주 원도심에 위치해 있어 인근의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반경 2km 내에 AK플라자 원주점, 롯데마트 원주점, 농협하나로마트, 중앙시장, 롯데시네마 원주무실점, 롯데시네마 남원주점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 원주시청, 원주경찰서, 원주시보건소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원 등 대형 병원 이용도 쉽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주택 시장에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라며 “최근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에서도 아파트 가격이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해 기분양 단지인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에도 꾸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