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UAE 에너지인프라부·금융·투자기관과 면담
전문건설공제조합, UAE 에너지인프라부·금융·투자기관과 면담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7.18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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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왼쪽)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셰이크 나세르 알 카시미 UAE 에너지인프라부(MOEI) 차관보와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왼쪽)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셰이크 나세르 알 카시미 UAE 에너지인프라부(MOEI) 차관보와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지난 10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기관 및 현지 유력 투자·금융기관을 면담하고 조합원사의 아랍에미리트(UAE) 진출 지원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은재 이사장은 지난 10일 UAE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 본사를 방문해 상호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11일에는 두바이경제관광부(DET) 산하의 DEDC(Dubai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관계자들을 만나 건설 인프라 프로젝트 상호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두바이 에너지인프라부(Ministry of Energy & Infrastructure, MOEI)와도 상호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UAE 현지 유력 금융기관들과 ‘프론팅서비스’ 협약과 관련해 논의했다. 프론팅서비스는 해외건설공사 보증서를 보다 쉽고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조합원사 해외진출 금융지원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K-FINCO는 이번 UAE 방문 기간 동안 현대건설 아부다비 지사를 방문해 홍정배 지사장과 함께 중동 지역 사업 현황 및 UAE 발주 관련 이슈를 논의하고, 현지 건설공사 수주 지원 요청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K-FINCO는 향후 조합원이 직면할 수 있는 수주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이번 UAE 정부기관, 유력 금융‧투자기관 등 방문을 통해 상호협력 강화 면담을 진행하면서 조합원사의 중동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K-FINCO는 최근 국내 건설경기가 활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조합원사의 새로운 활로 모색을 경영활동의 우선순위로 삼고, 해외진출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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