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HL디앤아이한라의 ‘울산 우정 에피트’가 지난 6~7일 진행한 선착순 분양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마감을 앞두고 있다. 풍부한 인프라와 태화강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춘 데다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다는 점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울산광역시의 중심지인 중구에서 신주거단지로 각광 받는 우정동 274-8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533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59㎡(전용면적 기준) A타입 49가구 ▲59㎡ B타입 7가구 ▲84㎡ A타입 86가구 ▲84㎡ B타입 36가구 ▲84㎡ C타입 20가구 등 198가구가 일반분양 중이다.
선착순 분양은 청약자에 대한 거주지 제한이 없고, 청약 통장 사용 유무에 상관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지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새로 선보인 브랜드 ‘에피트’(EFETE)를 적용해 울산에서 분양하는 첫 아파트다. 에피트는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Everyone's Favorite, Complete’)라는 뜻을 담고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또 4베이에 판상형으로 길게 뻗어 있어 가구 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공간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분양면적 대비 서비스면적이 많아 실사용면적이 넓다. 전 가구에 드레스룸을 적용했고 ‘ㄷ자형' 주방 가운데에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해 부엌 공간의 동선 효율화를 꾀했다. 84㎡에는 팬트리와 넓은 다용도실이 제공된다.
단지는 시세보다 낮은 착한 분양가로 공급된다는 평이다. 최근 인근에서 분양한 84㎡ 아파트의 분양가가 약 8억~9억 원대인데 반해 단지는 6억원대로 공급된다.
강북로, 북부순환도로, 명륜로 등을 통해 번영사거리 및 우정혁신도시와 남구로 등으로 오가기가 쉽다. 단지 주변에 버스 정류장만 10곳에 달하고, 신복로타리에서 복산성당까지 연결할 트램 4호선(2028년 개통예정)도 추가된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4개의 초·중·고등학교와 우수 학원들이 인접해 있다. 태화강과 태화강국가정원 등이 가깝고 신주거타운 맨 앞자리에 위치한 데다, 젊음의 거리, 시립미술관, 대형마트, 아울렛 등 기존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쉽다.
반경 1.4km 이내에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동서발전 등 10개 공공기관이 입주한 우정혁신도시가 있다. 울산대학교, 현대자동차, SK플래닛 등이 참여하는 거점형 스마트시티도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에 일원에 조성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미포국가산업단지, 효문공업단지, 울산자유무역지역, 울산석유화학단지 등과 같은 산업단지로 출퇴근하기도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