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국내 첫 美 맨해튼 최중심가 주택 리모델링 사업 진출
반도건설, 국내 첫 美 맨해튼 최중심가 주택 리모델링 사업 진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6.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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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매입한 뉴욕 맨해튼 중심가 미드타운에 위치한 55th 주상복합아파트
▲반도건설이 매입한 뉴욕 맨해튼 중심가 미드타운에 위치한 55th 주상복합아파트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반도건설이 최근 미국 LA 주택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이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미국 뉴욕 맨해튼 최중심 주택 리모델링 사업 진출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한다.

반도건설은 18일(현지 시각) 뉴욕에서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주상복합 아파트 매매계약'에 따른 잔금 지급을 완료하고 본격 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두바이 유보라 타워' 프로젝트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 LA 주택사업에서도 성공적인 임대와 시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뉴욕 맨해튼 최중심에서 진행하는 사업은 현지의 최중심 입지에 자리한 주상복합건물을 매입해 K-주거문화가 접목된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뉴욕 맨해튼은 노후화된 건축물과 섬으로 이뤄진 지형적 특징으로 인해 신규 주택 개발 및 공급이 쉽지 않다. 여기에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기존 주택 소유자들의 매물까지 감소해서 아파트 공급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과잉 공급으로 가치 하락을 겪고 있는 오피스 공간을 아파트로 바꾸는 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뉴욕 맨해튼 주상복합 위치도
▲뉴욕 맨해튼 주상복합 위치도

맨해튼 55번가 주상 복합 건물 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뉴욕 맨해튼 최중심부인 센트럴 파크 남쪽 미드타운 황금 입지에 자리한 노후화된 주상복합 건물을 매입해 국내 건설사가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첫 사례다. 준공 이후에는 임대 공급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현지에서 신규 주거 가구 공급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컨버전 방식을 통해 수요가 급감한 오피스 세대를 아파트 공간으로 바꾸고 노후화된 내외부의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또한, 거주자의 편의를 개선시켜줄 편의시설 추가 설비를 통해 매입한 건물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반도건설이 미국 LA에서 직접 토지를 매입해 시행·시공, 임대관리까지 진행한 '더 보라 3170'은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기준 공정률 8%까지 진행이 됐으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권홍사 회장은 "미국 개발사업은 진입장벽이 높아 국내 건설사의 불모지로 여겨졌지만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라는 집념으로 임직원들과 협심해 결실을 보았다"며 "LA 프로젝트 성공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뉴욕 맨해튼 최중심 미드타운을 시작으로 뉴욕뿐 아니라 다른 미국 내 주요 거점에서도 한국 건축 기술을 선보여 국위선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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