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본부, 하천횡단 노후 철도교량 7개소 개량 완료
철도공단 강원본부, 하천횡단 노후 철도교량 7개소 개량 완료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4.06.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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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 거리천교 철도교량 교체 완료 후 열차 운행 모습
▲영동선 거리천교 철도교량 교체 완료 후 열차 운행 모습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우기철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범람과 침수피해 우려가 있는 하천횡단 노후 철도교량 7개소에 대한 개량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를 완료한 7개소는 태백선 5개소 ▲초리천2교 ▲풍촌천2교 ▲백산천1교 ▲연상천2교 ▲서강천교, 영동선 2개소 ▲거리천교 ▲방기천교 등이다. 

1950년대 준공된 강원권 노후 철도 노선인 태백선과 영동선은 기후변화로 매년 증가하는 강우량 대비 하천의 통수능 여유가 충분하지 못해 우기 전·후로 발생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범람 및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철도교량 개량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하천을 횡단하는 강원권 철도교량 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정관리와 안전관리를 수행해 개량공사를 적기에 완료했다.

한편, 강원본부는 2020년부터 총사업비 1460억원을 투입해 노후 철도교량에 대한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인동 강원본부장은 “우기철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상황을 철저하게 대비하는 등 안전 확보를 위해 노후화된 철도시설을 적극 개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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