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22개 광역버스 강남·명동 노선·정류장 조정
29일부터 22개 광역버스 강남·명동 노선·정류장 조정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4.06.17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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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정체 해소·교통 흐름 개선 기대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강남·명동 방향 출·퇴근길 속도향상을 위해 22개 광역버스 노선을 오는 29일부터 분산·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수도권에서 서울 강남으로 향하는 20개 노선이 조정된다.

오전·오후 강남대로 운행방향 분리는 용인에서 강남으로 운행하는 5개 노선(1560번, 5001번, 5001-1번, 5002B번, 5003번)이 강남역 부근에서 경부고속도로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오후시간대에는 역방향으로 전환된다. 퇴근시간대 강남대로 신논현→양재 방향의 중앙버스전용차로의 도로혼잡이 심해지는 것을 감안한 조치다.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용인 거주 직장인은 서울 출근시와 퇴근시 이용하는 노선번호가 ‘오전A, 오후B’로 구분되며, 출근시에는 현행과 동일하나 퇴근시에는 이용하던 정류장의 차로 반대편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15개 노선의 일부 구간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아닌 가로변 차로로 조정한다. 인천·고양·김포·파주·포천에서 출발하는 9개 노선(인천: 9500번, 9501번, 9802번·고양: M7412번, 9700번·김포: M6427번, 6427번·파주: G7426번·포천: 3100번)은 강남대로 신논현→양재 구간에서 ‘2호선강남역(중)’ 정류장부터 가로변에 정차한다. 다만, 양재에서 회차한 이후 강남대로의 양재→신논현 방향으로 운행하는 구간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중앙차로를 운행하므로, 서울에서 퇴근하는 시민들은 기존에 이용하던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화성(동탄)에서 출발하는 6개 노선은 강남대로 중앙차로의 ‘신분당선강남역(중)’ 정류장 대신 강남역 인근 가로변 정류장에 정차한 후 ‘뱅뱅사거리(중)’부터 중앙차로에 합류한다. 이에 따라 M4403번, 4403번은 강남역티월드정류장에 정차하고, 1551번, 1551B번, 8501번, 8502번은 강남역우리은행 정류장에 정차한다.

성남에서 서울 명동으로 향하는 2개 노선(9003번, 9300번)은 혼잡이 심한 명동 일대와 남산 1호 터널을 우회하도록 회차경로를 기존 남산 1호 터널에서 소월로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역 회차 이후 성남으로 향할 때 ‘명동입구’ 정류장을 통과하지 않고 대신 길 건너편 ‘롯데백화점’ 정류장에 정차한다.

국토부는 지난달 11개 노선을 조정한 결과 남대문세무서(중) 정류장 정차 버스가 시간당 143대에서 116대로 18.9% 감소하고, 서울역버스환승센터→순천향대병원 구간의 운행 소요시간이 퇴근시간대 5분 내외(약 30분→약 25분)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이정희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이번 강남 등 22개 노선의 조정을 통해 버스 이용자는 물론 보행자, 운전자 등의 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한 사전 홍보와 안내, 계도요원 배치를 통해 이용객 혼선을 최대한 방지할 계획이고, 시행 이후의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해 향후 광역버스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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