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딩크족' 늘자 소형 아파트 수요도↑
맞벌이 부부 '딩크족' 늘자 소형 아파트 수요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6.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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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최근 주택시장에서 소형 아파트가 인기다. 맞벌이 무자녀 가정을 뜻하는 딩크족이 증가하는 등 사회 구조 변화로혼자 또는 둘이 사는 소규모 가구가 급격하게 늘며 과거와 달리 소형 아파트의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한국노동연구원이 지난 4월 발표한 '지난 10년 무자녀 부부의 특성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맞벌이 부부의 무자녀 부부 비중은 2013년(21.0%) 대비 약 1.73배 증가한 36.3%로 나타났다. 젊은 맞벌이 부부 3쌍 중 1쌍 이상이 딩크족인 것이다.

나홀로족도 늘어나고 있다. 같은 달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를 살펴보면, 2020년 30.4%로 조사된 1인 가구는 2023년 33.6%로 증가했다. 부부 등으로 구성된 1세대 가구도 같은 기간 22.8%에서 25.1%로 늘었다. 반면, 부부와 자녀 등으로 구성된 2세대 가구는 2020년 43.2%에서 2023년 39.6%로 감소했다.

이러한 인구 구조의 변화는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청약시장에서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2년 소형 아파트(전용 60㎡ 이하)가 7.35대 1의 경쟁률로 중소형(60~85㎡ 이하, 6.68대 1)을 처음으로 제쳤으며, 2023년에는 소형 평형이 12.92대 1을 기록하며, 중소형(9.02대 1)과의 격차가 벌어졌다. 올해 5월까지의 성적은 소형 11.21대 1, 중소형 4.45대 1, 대형 5.29대 1로 소형 아파트가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업계 전문가는 "1~2인 가구 증가세가 가팔라지면서 소형 주택이 '뉴노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급등한 공사비로 인해 치솟은 분양가도 소형 아파트의 인기를 더해주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롯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일원에서 광명 9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150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39~59㎡, 총 5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광명사거리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은 GTX-D 노선 추가가 예정돼 있다. GTX-D 노선 광명시흥역(가칭)도 신설 예정이다. 이마트, 광명새마을시장, 광명전통시장 등은 물론 이케아, 코스트코, 현대아울렛, 롯데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다. 광명서초를 비롯해 광명남초, 광남중, 광문중, 명문고, 경기항공고, 광문고 등 학교가 도보거리에 있고, 철산학원가도 가깝다.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전용면적 39·49㎡ 타입의 경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대우건설은 6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장위6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5개동 총 163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71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장위뉴타운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이자 지하철 1∙6호선 석계역 바로 앞에서 들어서는 더블 초역세권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450m 내에 선곡초, 광운초교가 위치해 있고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쇼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은 6월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일원에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3~2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101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4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다.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6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일대를 재개발해 공급하는 ‘산성역 헤리스톤’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29층, 45개 동, 전용면적 46~99㎡, 총 3487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2~4블록 122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설계로 조망과 일조량 등을 최대한 확보했다. 타입별로 4베이 구조,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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