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첫 정비사업 통합심의…서소문·마포 재개발 심의기간 단축
서울시, 첫 정비사업 통합심의…서소문·마포 재개발 심의기간 단축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4.04.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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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통합심의 첫 사례
▲서소문 11,12지구 재개발 투시도
▲서소문 11,12지구 재개발 투시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지난 18일 열린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서소문구역 11·12지구'와 '마포로5구역 10·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의 건축·경관·교통·공원 등 심의를 한 번에 통합해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정비사업 통합 심의는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련된 건축, 경관, 도시계획, 교통,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한 번에 심의하는 제도로, 시가  지난달 27일 '재개발 재건축 사업지원 방안'을 통해 통합 심의로 정비사업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한 이후 첫 성공 사례다.

통상 정비사업 추진 절차는 ‘정비구역 지정→조합설립→사업시행계획인가→관리처분→이주·철거→착공·분양→준공·입주’순으로 진행돼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서 각종 심의로만 약 2년 이상 걸렸다.

그동안 건축·경관심의는 통합 운영했지만 교통 및 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도시관리계획(정비계획), 도시공원조성계획 심의까지 이번에 확대하면서 심의단계가 최대 1년 6개월로 단축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소문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은 서울 도심에 지상 36층~지하 8층 규모 대규모 업무 시설을 건립하는 계획이다. 도심권 대규모 녹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도시관리계획인 정비계획이 변경됐다. 개방형 녹지 공간을 비롯해 녹지와 휴게 시설을 겸비한 생태·광장형 도심숲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마포로5구역 10·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조감도
▲마포로5구역 10·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조감도

마포로 5구역 10·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중구 중림동)'은 충정로역 2호선, 5호선 더블역세권에 지상 25층~지하 7층 규모 공동주택 299가구(임대 94가구·분양 205가구)와 업무·판매 시설을 세우는 사업이다. 어린이공원(면적 2828㎡) 조성과 지하철 연결 출입구 신설, 공공 보행 통로 설치 등이 추진된다.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앞으로 정비사업 통합심의회를 통해 정비사업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할 것"이라며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본격 적용해 적기 주택 공급을 통한 서민 주거 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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