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베트남에 자원순환산업단지 조성…기업 진출 기대
환경부, 베트남에 자원순환산업단지 조성…기업 진출 기대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4.04.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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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복 녹색전환정책관(오른쪽)이 지난달 28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따 꽝 비잉 건설부 인프라국장을 만나 협력약정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기복 녹색전환정책관(오른쪽)이 지난달 28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따 꽝 비잉 건설부 인프라국장을 만나 협력약정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는 지난달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베트남 현지에 파견해 베트남 내 재활용산업단지 조성 초기부터 양국 정부간 공동으로 기획해 국내기업이 베트남 재활용시장에 진출하는데 유리한 여건이 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밝혔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지난달 26일 베트남 하노이시 천연자원환경부에서 판 뚜엉 훙 법제국장을 만나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자원순환산업단지(클러스터) 조성을 환경부와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협력약정서를 체결했다.

우리나라 제조기업이 다수 포진한 베트남 북부지역에 자원순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베트남 내 국내기업들이 안심하고 산업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원순환 관련 국내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환경부는 기대했다.

이어 장 정책관은 응우엔 훙 팅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환경국장과 호앙 반 특 오염통제국장을 차례대로 만나 국내기업이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투자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의 조속한 절차 진행 및 승인을 요청했다.

특히 해당 사업이 이격거리에 대한 논의가 핵심 쟁점이 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국내기업의 베트남 내 투자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한, 호앙 반 특 오염통제국장은 베트남 남부 바리아 붕따우지역 폐기물 에너지화(Waste to energy) 사업을 한-베트남 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장 정책관은 국내기업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양국 공동진단팀을 구성하여 사업의 타당성을 조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환경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은 베트남 건설부 따 꽝 비잉 인프라국장을 만나 지난해 11월 양국 장관이 체결한 환경 기반시설(인프라) 협력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 논의를 진행했다.

베트남 측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상·하수도 정책과 기술을 배우고 싶다며 역량 강화, 학술토론회 등을 개최해 줄 것을 요청했고,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은 산·학·연으로 구성된 전문가를 파견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베트남 북부지역의 상·하수도의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찾는 상·하수도 사업(프로젝트)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전 세계에 파견해 기업의 현지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정부 간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녹색산업 수주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 정책관은 “현지에서 발생하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애로사항 해소뿐만 아니라 환경부가 주도적으로 해외사업을 발굴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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