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매년 아파트 분양가격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어 일반 분양 아파트 대비 저렴한 가격을 갖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 분양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시행사의 이익, 토지 금융비 등이 절감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부동산업계의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고를 때 사업 안정성을 최우선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업무대행사의 사업경험과 토지확보, 시공예정사의 적극적인 사업참여 등에 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주복지지구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양주 두산위브 더퍼스트’가 지난 3월 16일 홍보관을 오픈하고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조합원에게는 발코니 확장비 무상, 중도금 무이자, 풀옵션 가전제품이 제공된다. 조합원 분담금은 평균 평당 890만원대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하다.
양주 ‘두산위브 더 퍼스트’는 지역주택조합 진행에서 가장 중요한 토지를 95% 이상 확보해 사업 안정성이 높다. 지구단위계획 인가를 받았고 건축 인허가도 이미 완료해 빠른 사업진행이 가능하다.
단지는 양주 백석읍 복지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93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의정부, 서울 노원구 도봉구와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고 GS건설이 개발 중인 복지·백석지구가 있어 향후 개발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옥정·회천 신도시와의 접근이 편리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백석고교를 비롯해 반경 500m 이내에 초·중·고가 위치해 있고 시립도서관도 가깝다.
지난 3월 19일 경기도에서 발표한 '철도기본계획(2026~2035)'에 따르면 지축부터 백석까지 '3호선 양주 연장'의 호재까지 겹쳐서 지하철로 도심 30분, 강남권 45분 이내에 진입이 가능할 수 있는 상황이다.
전용면적 74㎡(30평형 213가구)는 채광과 환기성을 배려한 내부 구조로 조성된다. 대형 드레스룸이 안방에 설치되고 거실과 현관에 각각 팬트리가 제공된다. 전용면적 84㎡(34평형 719가구)는 리빙룸 폭이 2.4m로 마련되고 아일랜드 주방을 배치했다. 거실에 대형 팬트리를 적용하고 주방과 연결된 공간으로 세탁실을 설치한다.
단지 둘레에 산책로가 조성되며 어느 동에서나 각기 다른 테마를 지닌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곳곳에 자리 포켓가든과 건강마당, 갤러리 가든 등을 마련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도서관, 맘스테이션, 다함께돌봄클럽, 경로당, 어린이시설 등이 마련된다.
홍보관은 의정부시 호국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