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조합, 근재보험상품 취급
전문조합, 근재보험상품 취급
  • 이헌규
  • 승인 2006.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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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김일중)이 근재공제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전문조합은 지난 12일 삼성화재컨소시엄(삼성화재, LIG, 현대해상)과 제휴했으며, 오는 8월부터 근재보험상품을 취급한다고 25일 밝혔다.전문조합은 근재보험상품을 기존 29개의 지점영업망 활용을 통해 조합원에게 손해보험사의 시장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전문조합 관계자는 "전문조합이 판매하는 상품의 가격이나 할인폭은 향후 삼성화재컨소시엄과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며 "이번 손보사와의 제휴로 근재보험요율이 평균 23% 인하되는 등 건설업종의 근재보험료 거품이 제거되 조합원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21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는 제휴상태로 공제사업을 하지만 3∼5년 후엔 독자공제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에게 수혜폭이 최대화 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 근재보험료 시장규모는 연간 880억원으로 건설업종 전체의 약 70∼80%를 전문건설업계가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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