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엔지니어링 대상에 '튀르키예 차나칼레대교'
올해 엔지니어링 대상에 '튀르키예 차나칼레대교'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2.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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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協, 2회 시상식…DL이앤씨·엔비코 공동 수상
▲지난 6일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올해의 엔지니어링 대상에 DL이앤씨와 엔비코컨설턴트 등이 참여한 ‘튀르키예 차나칼레대교’가 선정됐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 6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제2회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 행사는 최고의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자리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게 주어지는 대상은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가 선정돼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DL이앤씨와 엔비코컨설턴트가 공동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으로 선정된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기술자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엔지니어상은 DL이앤씨의 최현석 부장과 엔비코컨설턴트의 손윤기 부사장의 공동수상으로 돌아갔다.

▲튀르키예 차나칼레대교 전경
▲튀르키예 차나칼레대교 전경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는 주탑 높이 334m, 세계 최장 주경간 2023m 현수교다. 짧은 공기와 강풍, 지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약 1만7000명의 인력 투입은 물론,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방식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기술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특별상인 최우수 기술상은 ‘신고리 원전 3·4호기 종합설계’(한국전력기술)에 돌아갔다. 이어 우수상에는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DL이앤씨) ▲서부간선 지하도로(유신) ▲보령해저터널(태조엔지니어링·유신)이 선정됐다.

또한, 대상 프로젝트의 추진 과정에서 일본과의 수주경쟁에서 대한민국의 민관협력 컨소시엄이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수주성공에 지대한 공로를 세운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게 특별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에 앞서 협회는 지난 7월 초부터 대상 후보자를 공모했다. 모집 결과 총 17개 작품이 신청했고, 협회는 평가를 거쳐 6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는 기술심사와 종합심사 두 단계로 나눠 각 심사위원회 별로 진행하였다. 기술심사에서는 각 기술부문에 대한 전문 인력풀을 구성해 접수된 프로젝트의 전문분야 비율에 맞춰 기술심사 위원을 선별했으며, 프로젝트의 기술력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종합심사는 사회적 파급효과, 경제성 등 종합적인 측면을 고려하기 위해 사회적 저명인사로 구성해 평가를 완료했다.

이해경 엔지니어링협회장은 ”2024년 협회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엔지니어링산업이 가치를 인정받고, 엔지니어가 존중받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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