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인 가구 특화형 공공주택 기본설계 공모'를 계기로 '1인 가구 특화 주택' 개발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GH는 지난 9월 1인 가구 특화형 공공주택 기본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 지난 27일 당선작에 대한 설계 설명회를 개최했다.
1인 가구 특화 주택은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입지에 1인 가구 니즈 및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독립적 전용공간과 여가, 교류 등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된다.
사업 대상지는 역세권(의정부역, 안양역, 양주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의정부3동 우체국 복합(262가구) ▲서안양 우체국 복합(200가구) ▲양주역세권(100가구) 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기존 노후화된 우체국 부지를 활용, 저층부는 우체국, 상층부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개발해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인근 주민에게는 편리한 우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세용 사장은 "청년, 고령자 등 다양한 연령대의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는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인 가구 특화 주택을 적극 개발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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