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 붕괴사고 보상 합의…원 장관 "입주예정자 주거 불안 해소"
인천 검단 붕괴사고 보상 합의…원 장관 "입주예정자 주거 불안 해소"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1.28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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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뒷줄), 이한준 LH 사장(앞줄 오른쪽), 허윤홍 GS건설 CEO(앞줄 왼쪽), 입주예정자 대표가 28일 인천 서구 LH 검단사업단에서 열린 LH 검단AA13 붕괴사고 입주예정자 현장간담회에서 보상 합의안 이행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뒷줄), 이한준 LH 사장(앞줄 오른쪽), 허윤홍 GS건설 CEO(앞줄 왼쪽), 입주예정자 대표가 28일 인천 서구 LH 검단사업단에서 열린 LH 검단AA13 붕괴사고 입주예정자 현장간담회에서 보상 합의안 이행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28일 오후 이한준 LH 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과 함께 무량판 주차장 붕괴사고 발생으로 입주가 지연된 검단AA13블록 현장을 찾아 보상안 설명을 듣고, 입주자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당초 보상안에 대한 이견이 있던 중, 원 장관 지시에 따른 국토부의 중재로 합의에 이르러 개최됐으며, 입주 예정자와 LH, 그리고 GS건설은 향후 추진 원칙에 대한 합의서에도 서명했다.

원 장관은 “내집 마련의 꿈을 안고 기다리고 있던 입주예정자에게 주차장 붕괴라는 초유의 사고로 속상함과 주거불안을 겪게 한 데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해야 할 주무장관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일부 부족한 점은 있겠지만 마침내 신속한 주거불안 해소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합의서 작성으로 끝이 아니라, 입주예정자 마지막 한 분의 주거 불편이 해소되고, 안전하면서도 고품질의 단지로 재탄생할 때까지 각 기관은 철저히 관리하고, 끊임없이 소통, 고민하겠다”며 “가장 신뢰받아야 할 공공주택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를 거울로 삼아 국민께 안전한 삶의 공간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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