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반 침하 발생지역 노후 하수관로 전수조사
서울시, 지반 침하 발생지역 노후 하수관로 전수조사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11.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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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하수도 원인 침하 지점 주변 135㎞ 대상
▲서울시 노후 하수관로 조사 현장
▲서울시 노후 하수관로 조사 현장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앞으로 모든 지반 침하 지역의 하수관로에 대해 선제적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하수관로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정비함으로써 추가적인 지반 침하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3년간 하수도 원인 지반 침하 발생 지점 주변 27개 지역 530만㎡의 하수관로 135㎞에 대해 올해 12월부터 전수조사를 하고 긴급 정비를 시행한다.

최근까지 하수도가 원인이 되는 지반침하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지하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9년간 지반 침하(209건) 중 하수도 관련 침하는 107건(51.2%)으로 침하 사고의 절반을 차지했다.

하수도 관련 지반 침하는 대부분 시설물 노후화가 원인으로 지반 침하 위험 지역과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시는 2015~2019년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 2017년 기준 노후 하수관로 5743㎞ 중 재개발 예정지 등 2935㎞를 제외한 2808㎞를 조사하고, 긴급 정비가 필요한 312㎞에 대해 2021년 12월까지 정비를 완료했다.

도로함몰 예방사업 완료 이후 새로 내구연한 30년이 도래하는 노후 하수관로는 매년 약 150㎞에 달해 노후 하수관에 의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조사 및 정비가 필요하다.

임창수 물순환안전국장은 “최근 지속적·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로 인해 시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지하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며 “지반침하 지역과 내구연한이 도래되는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조사와 정비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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