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공급자계약 쉽고 빠르게…계약기간 50→5일로 단축 기대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조달청은 원스톱 스마트 전자계약 방식의 다수공급자계약 업무자동화(MSC·MAS Smart Contract)시스템 적용 품명을 3개에서 119개로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 업무자동화 시스템은 검토·승인절차를 일괄처리해 계약절차를 최대 10단계에서 계약요청→협상가격제출→계약서 초안의 3단계로 간소화시킨 원스톱 전자계약이다. 그간 다수공급자계약 체결 시 불편 사항이었던 복잡한 절차, 많은 서류 준비 등 행정 비효율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사전심사 및 적격성평가 등을 시스템에서 자동 처리해 계약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평균 50일에서 최대 5일 이내로 대폭 단축돼 업무가 쉽고 빨라져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문경례 공정조달국장은 "MSC 시스템 이용 확대로 조달기업이 다수공급자계약을 위해 투입하는 시간 및 비용이 절감돼 업무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기업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다수공급자계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체 품명으로 MSC 시스템을 확대하고 시스템에 대한 교육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