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6개월 연속 감소…준공후 미분양은 늘어
전국 미분양 6개월 연속 감소…준공후 미분양은 늘어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9.26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8월 주택통계’ 발표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6개월 연속 감소했다. 주택 매매량도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6일 ‘8월 주택통계’를 발표하고 8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6만1811가구로 전월(6만3087가구) 대비 2%(1276가구)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9392가구로 전월(9041가)보다 3.9%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달 9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였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도권 미분양은 7676가구로 전월(8834가구) 대비 13.1% 감소했고, 지방은 5만4135가구로 전월(5만4253가구) 대비 0.2% 줄었다. 85㎡ 초과 미분양은 7970가구로 전월(7851가구) 대비 1.5% 증가했고, 85㎡ 이하는 5만3841가구로 전월(5만5236가구) 대비 2.5% 줄었다.

8월 누계 기준 전국 공동주택 분양은 9만4449가구로 전년 동기(16만3714호) 대비 42.3% 줄었다. 8월 누계 기준 수도권 공동주택은 5만2126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8.7% 감소, 지방은 4만232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3.3% 감소했다.

8월 누계 기준 공동주택 일반분양은 6만802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48.3% 감소, 임대주택은 582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2.0% 줄었고, 조합원분은 2만602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다.

주택 거래량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8월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5만1578건으로 전년 동월(3만5531건) 보다 45.2% 증가했다. 수도권 주택 매매량이 2만327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7%, 지방은 2만8301건으로 30.7% 증가했다. 아파트(3만9277건)는 전월 대비 8.3%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01.3% 증가, 아파트 외(1만2301건)는 전월 대비 3.3% 증가, 전년 동월 대비 23.2% 감소했다. 8월 누계 아파트 거래량(27만8974건)은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 아파트 외(9만5382건)는 40.4% 감소했다.

8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1만7254건으로 전년 동월(22만7590건) 대비 4.5% 감소했다. 수도권(14만7820건)은 전월 대비 6.4% 증가,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 지방(6만9434건)은 전월 대비 7.4% 증가,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했다. 전세 거래량(9만7957건)은 전년 동월 대비 9.1% 줄었고 월세 거래량은 11만9297건으로 0.4% 감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